[신동아방송 인천=윤민식기자]인천 서구 청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(공동위원장 김기완, 김남효)는 지난 17일, 저소득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강화도 교동으로 ‘행복나들이’를 실시했다.

이번 사업은 외부 활동 기회가 제한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, 고독감 및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.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강화도 화개산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했으며, 교동대룡시장에서 옛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.

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.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나들이를 통해 활력을 얻고, 함께한 시간 속에서 웃음과 대화를 나누며 즐거움을 만끽했다.

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“맑은 가을 날씨와 함께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”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.

청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기완 공동위원장은 “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”라고 밝혔다. 김남효 청라2동장 역시 “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”라고 말했다.

윤민식기자 insms@naver.com